Haydn Symphony No. 43 Mercury
페이지 정보

본문
Haydn Symphony No. 43 Mercury
〈머큐리(수성)〉는 대규모의 화려한 교향곡과는 달리 하이든의 현악4중주와 같은 실내악적인 긴밀하고 친밀한 음향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형식적인 면에서 보면 1악장에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제시부의 각 요소(제1주제, 경과부, 제2주제, 코데타)에는 명확한 윤곽이 없고 또 발전부에서는 2번에 걸쳐 주장이 강하게 암시되고 있다.
여기에서 하이든은 2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위법이나 불안정한 악절 구조, 화성적인 에너지 등을 종합한 독자적인 악장 구조의 원리를 모색하는 듯하다.
4악장에서는 약간 이상하고 신경질적인 하이든을 엿볼 수 있다.
‘머큐리’라는 부제는 작곡가가 붙인 것이 아니라 19세기 이후 붙여진 것으로, 그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Haydn Symphony No. 43 Mercury
- 이전글Haydn Symphony No. 44 (슬픔) 24.08.16
- 다음글Haydn Symphony No. 38 (메아리) 24.08.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