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기억] 엄마 품이 더 좋은 초등학교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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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등교’, 서울 상도동, 1974년
새로 산 옷과 신발,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초등학교 입학생의 구색을 갖추었지만
정작 어린 학생은 엄마 품을 떠나 학교에 가기 싫다며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다.
말로 어르고 달래다 실패한 엄마는 단단히 마음을 먹은 모양이다.
한 손에 신발주머니를 들고 한 손으로는 아들의 손목을 꽉 잡아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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