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 우거진 들판의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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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그림은 오늘날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지만, 살아 생전 그는 그림을 거의 팔지못해 빈곤하게 생활하였고 스스로 실패자라고 여겼다.
그러나 자기 작업 방식에 대한 확신으로 계속해서 그림 작업에 몰두했다.
이 그림은 프랑스 남부 생 레미의 생폴 정신병원에서 죽음을 예견하고 삶의 마지막을 불꽃처럼 태우던 시절 그렸다.
버려진 정원에 어지러이 자란 풀을 끊임없이 관찰하여 일반인들의 시각에서는 볼 수 없는 색채를 찾아내고 감추어진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고흐 그림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찬란한 햇살을 담은 밝은 색채와 유화 물감을 겹쳐 두껍게 칠하는 임파스토 기법이 이 그림에도 잘 나타나 있다.
BGM: WILL YOU BE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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