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6-29 07:08 목록 답변 본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아기 새가 생애 첫 비행을 위해 둥지 위에 올라섰다. 그 모습을 응원하듯 아빠 새가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있다. 전라북도 군산의 한 야산에 둥지를 틀고 번식에 성공한 긴꼬리딱새의 이소(離巢) 현장이다. 삼광조로도 불리는데 파란색 안경을 쓴 것 같은 독특한 모습이 특징이다. 수컷 성조는 길고 우아한 꼬리 깃털을 가지고 있는데, 몸길이의 약 두 배에 달한다. 여름 철새로 5월에서 7월 사이 일본과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 번식한 뒤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적색목록 취약종(VU)으로 분류하고, 우리나라도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아기 새는 둥지 부근에서 비행 연습을 하다 독립하는데, 부모 새는 아기 새 주변을 떠나지 않고 이소를 돕는다. 다 자라 집을 떠나는 자식에게 마지막 한 끼를 챙겨주려는 부모 마음은 새나 인간이나 똑같은 듯하다. 다음글수월관음도 24.01.22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