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잘리-타고르(Rabindranath Tagore·1861~1941) > S Note

S Note

기탄잘리-타고르(Rabindranath Tagore·1861~194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5-27 15:42

본문

기탄잘리-타고르(Rabindranath Tagore·1861~1941)

님께서 저를 무한케 하셨으니 그것은 님의 기쁨이었나이다. 이 섬약한 그릇을 님은 비우고 또 비우시어, 늘 다시 신선한 생명으로 채우시나이다.

이 작은 갈대 피리를 언덕으로 골짜기로 지니고 다니시며, 님께서는 영원히 새로운 선율을 불어넣으십니다.

님의 영원한 생명의 손길에 닿인 제 가슴은 기쁨에 겨워 형언할 수 없는 소리를 냅니다.

끝없는 님의 선물은 이 초라한 두 손을 통해 오십니다. 세월이 가도 님은 변함없이 부어주시고, 채울 자리 또한 다함이 없습니다.

○ 불멸의 우주적 근원과 작고 유한한 나를 하나로 아우르는 이 깊은 힌두적 감성은 경이롭다. 간디의 비폭력과 진리운동이 또한 다르지 않다. ‘근대세계’의 삶이 놓친 명상과 평화, 무구한 기쁨과 찬송이 살아 있는 것이다.
예이츠와 앙드레 지드의 찬탄에 이어 서구는 1913년 노벨 문학상으로 타고르를 기렸다.
그의 영성은 벵골의 평원과 갠지스 강가에서 길러진 것. 영국으로 유학했던 바 있고, 모든 장르의 글쓰기며 음악과 미술에 두루 걸림이 없었다.
1912년 벵골어 원시를 타고르 자신이 영역했던 시집 『기탄잘리(임에게 바치는 송가)』 103편 중의 서시. (김사인)

(BGM: UMORESOU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 Note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6	네모를 향하여 -최승호(1954~)	최고관리자	49	06-04
185	네가 올 때까지_이건청(1942∼)	최고관리자	15	06-04
184	너의 눈에 유성우-김선민(2018 시민공모작)	최고관리자	7	06-04
183	너에게쓴다 - 천양희	최고관리자	6	06-03
182	너는 울었다_이반 투르게네프(1818~1883)	최고관리자	56	06-03
181	Re: 너는 울었다_이반 투르게네프(1818~1883)	최고관리자	66	06-03
180	냉이꽃_송찬호(1959~)	최고관리자	8	06-03
179	Re: 냉이꽃_송찬호(1959~)	최고관리자	8	06-03
178	내 활동을 키워주지도 않고-괴테	최고관리자	32	06-03
177	Re: 내 활동을 키워주지도 않고-괴테	최고관리자	72	06-03
176	내일은 결혼식 -최정례(1955~)	최고관리자	10	06-03
175	내가 찾고자 한 것을 구하지 못한다면	최고관리자	25	06-02
174	Re: 내가 찾고자 한 것을 구하지 못한다면	최고관리자	10	06-02
173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최고관리자	76	07-15
172	Re: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최고관리자	30	06-02
171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_김선우(1970~)	최고관리자	6	06-02
170	Re: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_김선우(1970~)	최고관리자	7	06-02
169	낮달 -장옥관(1955~ )	최고관리자	6	06-02
168	남해 푸른 물 -김광규 (1941~)	최고관리자	7	06-02
167	남으로 창을 내겠소_김상용	최고관리자	7	06-02
166	날개 2 -김용호(1912~1973)	최고관리자	64	06-02
165	난이 피던날_홍윤숙(1925~2015)	최고관리자	71	07-17
164	난민 -송재학(1955~ )	최고관리자	10	06-02
163	난 어린애가 좋다-천상병(1930~1993)	최고관리자	8	06-02
162	난(蘭)-조병화(1921~2003)	최고관리자	26	06-02
161	낙화-서규정(1949~ )	최고관리자	4	06-02
160	낙엽 쓰는 노파여 -장석남(1965~ )	최고관리자	9	06-01
159	낙엽-레미 드 구르몽	최고관리자	6	06-01
158	나팔꽃 -권대웅(1962~ )	최고관리자	6	06-01
157	나의 아름다운 생 -이성복(1952~ )	최고관리자	6	06-01
156	나의 거처 -김선향(1966~ )	최고관리자	6	06-01
155	나쁜 엄마 -고현혜(1964~)	최고관리자	7	06-01
154	나비의 여행-정한모(1923~91)	최고관리자	10	06-01
153	나비-이준관(1949~)	최고관리자	11	06-01
152	나비 -임승빈(1953~ )	최고관리자	12	06-01
151	나무에 대하여 -이성복(1952~ )	최고관리자	7	06-01
150	나를 오른다 - 최영규(1957~ )	최고관리자	5	06-01
149	나무가 나에게_이해인(1945∼ )	최고관리자	93	07-31
148	나룻배와 행인_한용운	최고관리자	85	07-17
147	Re: 나룻배와 행인_한용운	최고관리자	8	06-01
146	나라 없는 나라 -이시영(1949~ )	최고관리자	6	06-01
145	나는 벌써 -이재무(1958~)	최고관리자	87	06-01
144	끝물 과일 사러 -김소연(1967~ )	최고관리자	12	05-30
143	꽃잠 -김성규(1977~ )	최고관리자	6	05-30
142	꽃을 보려고_정호승(1950~)	최고관리자	75	07-18
141	꽃씨와 도둑_피천득(1910~2007)	최고관리자	82	07-17
140	Re: 꽃씨와 도둑_피천득(1910~2007)	최고관리자	6	05-30
139	꽃 핀 저쪽 -최정례(1955~ )	최고관리자	9	05-30
138	Re: 꽃 핀 저쪽 -최정례(1955~ )	최고관리자	9	05-30
137	꽃비_홍승표(1956~)	최고관리자	77	07-18
136	꽃_김춘수	최고관리자	3	05-30
135	Re: 꽃_김춘수	최고관리자	4	05-30
134	꽃_김사인(1955∼ )	최고관리자	118	08-02
133	꽃 -이수익(1942~)	최고관리자	3	05-30
132	까자끼 자장가를 들으며 / 정철훈	최고관리자	4	05-29
131	꼬리 -고성만(1963~ )	최고관리자	4	05-29
130	까치밥 - 이동화(1968~ )	최고관리자	78	02-10
129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이제하(1937~ )	최고관리자	3	05-29
128	길이 막혀 -한용운	최고관리자	4	05-29
127	Re: 길이 막혀 -한용운	최고관리자	7	05-29
126	길 -허영자(1938~ )	최고관리자	5	05-29
125	길 위의 행복 -조정권(1949~)	최고관리자	4	05-29
124	기호 108번-함민복(1962~ )	최고관리자	8	05-29
열람중	기탄잘리-타고르(Rabindranath Tagore·1861~1941)	최고관리자	5	05-27
122	기일_강성은(1973~ )	최고관리자	78	08-01
121	기수(騎手)의 노래-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 1898~1936)	최고관리자	5	05-27
120	Re: 기수(騎手)의 노래-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 1898~1936)	최고관리자	3	05-27
119	기수의노래 / Federico Garcia Lorca	최고관리자	101	02-10
118	기다림_김규동(1925∼2011)	최고관리자	91	07-29
117	그예_한영옥(1950~ )	최고관리자	76	08-01
116	그여자 1-강은교(1945~)	최고관리자	74	02-09
115	그믐오리 - 이중기(1957~ )	최고관리자	3	05-27
114	그믐 / 김수열 (1959~)	최고관리자	70	07-15
113	그믐_김수열(1959~)	최고관리자	70	07-18
112	그림자들 -이원(1968~)	최고관리자	4	05-26
111	그림자_유종순(1958~)	최고관리자	77	07-18
110	그루터기_박승민(1964~)	최고관리자	79	07-17
109	그렇게 -김명수(1945~ )	최고관리자	4	05-26
108	그런 저녁 / 박제영(1966~)	최고관리자	66	07-17
107	Re: 그런 저녁 / 박제영(1966~)	최고관리자	3	05-26
106	그래서 -박라연(1951~ )	최고관리자	4	05-26
105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김승희	최고관리자	4	05-26
104	그래도 날고 싶다_이상국(1946~ )	최고관리자	82	08-01
103	그대와 나-박두규(1956~)	최고관리자	4	05-26
102	그늘에 묻다 -길상호(1973~)	최고관리자	4	05-26
101	그날 -곽효환(1966~ )	최고관리자	4	05-26
100	그꽃 - 고은	최고관리자	5	05-25
99	그가 부르시면 -권지숙(1949~ )	최고관리자	3	05-25
98	그 사람을 가졌는가_함석헌(1901∼1989)	최고관리자	5	05-25
97	귀천 -천상병(1930~1993)	최고관리자	4	05-25
96	궤짝에서 꺼낸 아주 오래된 이야기 -송찬호(1958~ )	최고관리자	3	05-25
95	권주_우무릉(810~?)	최고관리자	4	05-25
94	군내와 향내 -김원(1947~ )	최고관리자	6	05-25
93	국화에게 미안하다 -안상학(1962~ )	최고관리자	3	05-25
92	국화빵 만드는 여자 -임곤택(1968~)	최고관리자	5	05-25
91	국광(國光)과 정전(停電) -김정환(1954~ )	최고관리자	4	05-25
90	국경을 넘는 일 -임경섭(1981~ )	최고관리자	4	05-25
89	구월의 시_함형수(1914~1946)	최고관리자	79	07-17
88	Re: 구월의 시_함형수(1914~1946)	최고관리자	4	05-25
87	구두 -장인수(1968~ )	최고관리자	3	05-25

S Note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6

네모를 향하여 -최승호(1954~)

최고관리자

06-04

185

네가 올 때까지_이건청(1942∼)

최고관리자

06-04

184

너의 눈에 유성우-김선민(2018 시민공모작)

최고관리자

06-04

183

너에게쓴다 - 천양희

최고관리자

06-03

182

너는 울었다_이반 투르게네프(1818~1883)

최고관리자

06-03

181

Re: 너는 울었다_이반 투르게네프(1818~1883)

최고관리자

06-03

180

냉이꽃_송찬호(1959~)

최고관리자

06-03

179

Re: 냉이꽃_송찬호(1959~)

최고관리자

06-03

178

내 활동을 키워주지도 않고-괴테

최고관리자

06-03

177

Re: 내 활동을 키워주지도 않고-괴테

최고관리자

06-03

176

내일은 결혼식 -최정례(1955~)

최고관리자

06-03

175

내가 찾고자 한 것을 구하지 못한다면

최고관리자

06-02

174

Re: 내가 찾고자 한 것을 구하지 못한다면

최고관리자

06-02

173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최고관리자

07-15

172

Re: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최고관리자

06-02

171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_김선우(1970~)

최고관리자

06-02

170

Re: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_김선우(1970~)

최고관리자

06-02

169

낮달 -장옥관(1955~ )

최고관리자

06-02

168

남해 푸른 물 -김광규 (1941~)

최고관리자

06-02

167

남으로 창을 내겠소_김상용

최고관리자

06-02

166

날개 2 -김용호(1912~1973)

최고관리자

06-02

165

난이 피던날_홍윤숙(1925~2015)

최고관리자

07-17

164

난민 -송재학(1955~ )

최고관리자

06-02

163

난 어린애가 좋다-천상병(1930~1993)

최고관리자

06-02

162

난(蘭)-조병화(1921~2003)

최고관리자

06-02

161

낙화-서규정(1949~ )

최고관리자

06-02

160

낙엽 쓰는 노파여 -장석남(1965~ )

최고관리자

06-01

159

낙엽-레미 드 구르몽

최고관리자

06-01

158

나팔꽃 -권대웅(1962~ )

최고관리자

06-01

157

나의 아름다운 생 -이성복(1952~ )

최고관리자

06-01

156

나의 거처 -김선향(1966~ )

최고관리자

06-01

155

나쁜 엄마 -고현혜(1964~)

최고관리자

06-01

154

나비의 여행-정한모(1923~91)

최고관리자

06-01

153

나비-이준관(1949~)

최고관리자

06-01

152

나비 -임승빈(1953~ )

최고관리자

06-01

151

나무에 대하여 -이성복(1952~ )

최고관리자

06-01

150

나를 오른다 - 최영규(1957~ )

최고관리자

06-01

149

나무가 나에게_이해인(1945∼ )

최고관리자

07-31

148

나룻배와 행인_한용운

최고관리자

07-17

147

Re: 나룻배와 행인_한용운

최고관리자

06-01

146

나라 없는 나라 -이시영(1949~ )

최고관리자

06-01

145

나는 벌써 -이재무(1958~)

최고관리자

06-01

144

끝물 과일 사러 -김소연(1967~ )

최고관리자

05-30

143

꽃잠 -김성규(1977~ )

최고관리자

05-30

142

꽃을 보려고_정호승(1950~)

최고관리자

07-18

141

꽃씨와 도둑_피천득(1910~2007)

최고관리자

07-17

140

Re: 꽃씨와 도둑_피천득(1910~2007)

최고관리자

05-30

139

꽃 핀 저쪽 -최정례(1955~ )

최고관리자

05-30

138

Re: 꽃 핀 저쪽 -최정례(1955~ )

최고관리자

05-30

137

꽃비_홍승표(1956~)

최고관리자

07-18

136

꽃_김춘수

최고관리자

05-30

135

Re: 꽃_김춘수

최고관리자

05-30

134

꽃_김사인(1955∼ )

최고관리자

118

08-02

133

꽃 -이수익(1942~)

최고관리자

05-30

132

까자끼 자장가를 들으며 / 정철훈

최고관리자

05-29

131

꼬리 -고성만(1963~ )

최고관리자

05-29

130

까치밥 - 이동화(1968~ )

최고관리자

02-10

129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이제하(1937~ )

최고관리자

05-29

128

길이 막혀 -한용운

최고관리자

05-29

127

Re: 길이 막혀 -한용운

최고관리자

05-29

126

길 -허영자(1938~ )

최고관리자

05-29

125

길 위의 행복 -조정권(1949~)

최고관리자

05-29

124

기호 108번-함민복(1962~ )

최고관리자

05-29

열람중

기탄잘리-타고르(Rabindranath Tagore·1861~1941)

최고관리자

05-27

122

기일_강성은(1973~ )

최고관리자

08-01

121

기수(騎手)의 노래-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 1898~1936)

최고관리자

05-27

120

Re: 기수(騎手)의 노래-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 1898~1936)

최고관리자

05-27

119

기수의노래 / Federico Garcia Lorca

최고관리자

101

02-10

118

기다림_김규동(1925∼2011)

최고관리자

07-29

117

그예_한영옥(1950~ )

최고관리자

08-01

116

그여자 1-강은교(1945~)

최고관리자

02-09

115

그믐오리 - 이중기(1957~ )

최고관리자

05-27

114

그믐 / 김수열 (1959~)

최고관리자

07-15

113

그믐_김수열(1959~)

최고관리자

07-18

112

그림자들 -이원(1968~)

최고관리자

05-26

111

그림자_유종순(1958~)

최고관리자

07-18

110

그루터기_박승민(1964~)

최고관리자

07-17

109

그렇게 -김명수(1945~ )

최고관리자

05-26

108

그런 저녁 / 박제영(1966~)

최고관리자

07-17

107

Re: 그런 저녁 / 박제영(1966~)

최고관리자

05-26

106

그래서 -박라연(1951~ )

최고관리자

05-26

105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김승희

최고관리자

05-26

104

그래도 날고 싶다_이상국(1946~ )

최고관리자

08-01

103

그대와 나-박두규(1956~)

최고관리자

05-26

102

그늘에 묻다 -길상호(1973~)

최고관리자

05-26

101

그날 -곽효환(1966~ )

최고관리자

05-26

100

그꽃 - 고은

최고관리자

05-25

그가 부르시면 -권지숙(1949~ )

최고관리자

05-25

그 사람을 가졌는가_함석헌(1901∼1989)

최고관리자

05-25

귀천 -천상병(1930~1993)

최고관리자

05-25

궤짝에서 꺼낸 아주 오래된 이야기 -송찬호(1958~ )

최고관리자

05-25

권주_우무릉(810~?)

최고관리자

05-25

군내와 향내 -김원(1947~ )

최고관리자

05-25

국화에게 미안하다 -안상학(1962~ )

최고관리자

05-25

국화빵 만드는 여자 -임곤택(1968~)

최고관리자

05-25

국광(國光)과 정전(停電) -김정환(1954~ )

최고관리자

05-25

국경을 넘는 일 -임경섭(1981~ )

최고관리자

05-25

구월의 시_함형수(1914~1946)

최고관리자

07-17

Re: 구월의 시_함형수(1914~1946)

최고관리자

05-25

구두 -장인수(1968~ )

최고관리자

05-25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기탄잘리-타고르(Rabindranath Tagore·1861~1941) > S Note

인기검색어

S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