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나비-김기림(1908~미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3-07-15 17:56 목록 답변 본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바다와 나비-김기림(1908~미상)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시리다. Sir Andrew's Dances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