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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박용래(19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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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5-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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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박용래(1925~80)

남은 아지랑이가 홀홀
타오르는 어느 역 구
내 모퉁이 어메는 노
오란 아베도 노란 화
물에 실려 온 나도사
오요요 강아지풀. 목
마른 침목은 싫어 삐
걱 삐걱 여닫는 바람
소리 싫어 반딧불 뿌
리는 동네로 다시 이
사 간다. 다 두고 이
슬 단지만 들고 간다.
땅 밑에서 예 상여 소
리 들리어라. 녹물이
든 오요요 강아지풀.

■길가나 빈터, 묵정밭에 고개를 수그리고 피어 있는 연한 녹색의 강아지풀.
엄마가 해준 음식찬합을 들고 심부름을 가면 꽃이 가득한 화단을 가꾸고 있다가
“아이구, 내 강아지들, 왔는가” 일어서시던 외할머니 그리워지는 “오요요 강아지풀”. (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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