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러진 길-이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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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의 발걸음은 여유가 있습니다.
“구부러진 길”에서는 “나비 밥그릇 같은 민들레”도 만나보고,
“날 저물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으니
‘구부러진 길’은 꽃과 사람을 만나는 길입니다.
그래서 “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들의 반듯한 삶을 볼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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