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바람을 보았을까요?-카슨 매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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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드 입학을 앞둔 미국 조지아 태생의 17세 천재 피아니스트 소녀가 있었다.
하지만 운명은 그녀로 하여금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게 내버려두지 않았다.
그녀는 장학금으로 받은 등록금을 분실하는 바람에 줄리아드 입학 시기를 놓친다.
실의에 빠졌던 소녀는 우여곡절 끝에 대안으로 뉴욕대 야간 문예창작과에 입학하게 됐고,
피아노가 아닌 원고지와의 씨름을 시작한다. 소녀의 이름은 카슨 매컬리스.
23세 나이에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The Heart Is a Lonely Hunter)'이라는 첫 장편으로
'미국 문학의 기적'이라는 상찬을 받은 매컬리스는 이처럼 예기치 못한 운명의 장난으로 작가가 됐다.
그녀의 대표작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은 우리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인간은 결국 혼자일 수밖에 없다'를 각인시켜 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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