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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2_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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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03-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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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크리스티앙 보뱅은 사랑하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무엇에 중독되었냐구요? 꽃이랍니다. 
집안 곳곳에 꽃을 가득 두면 “단조로운 허무함에 맞서는 노랑, 하양, 빨강, 파랑, 분홍의 반박”이 느껴져 아내의 부재를 겨우 견딜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여러분은 언제 꽃이 필요하세요? 
시인은 예전과는 다른 시간을 위해서, 원수를 지우기 위해서, 
무엇보다 누군가와 주고받기 위해서 꽃을 원하네요. 
그런데 간절히 원하던 꽃은 금세 보기 싫은 꽃이 됩니다. 
꽃잎은 시들고 마르고 떨어지니까요. 
그렇지만 시인은 노란 꽃이 져도 또 꽃이 핀다는 것을 믿습니다. 
계속 필 것이라는 꽃의 약속이 우리 눈앞에서 떨립니다. (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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