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력학(水力學)_마종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3-07-06 15:59 목록 답변 본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HTML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video tag. 가을 수력학(水力學)_마종기 그냥 흐르기로 했어. 편해지기로 했어. 눈총도 엽총도 없이 나이나 죽이고 반쯤은 썩기도 하면서 꿈꾸는 자의 발걸음처럼 가볍게. 목에서도 힘을 빼고 심장에서도 힘을 빼고 먹이 찾아 헤매는 들짐승이 되거나 말거나 암, 그렇고 말고, 천년짜리 장자(莊子)의 물이 내 옆을 흘러가네. 언제부터 발자국도 없이 타계(佗界)한 꿈처럼 흘러가네. 이전글가을의 유혹_박인환 23.07.07 다음글가을 별자리 _육근상 23.07.06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