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나비-김기림(1908~미상) > S Not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S Note

바다와 나비-김기림(1908~미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3-07-15 17:56

본문



바다와 나비-김기림(1908~미상)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시리다.


Sir Andrew's Dance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건 1 페이지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 게시물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343
어제
444
최대
1,156
전체
103,04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